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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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8일, 화성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2021년 자치계획을 공유하는 「2020년 화성시 자치계획 공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공유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자치회별로 발표시간을 구분하여 촬영하여 인원 밀집과 대면을 최소화하여 안전하게 진행하였습니다.

화성온TV를 통해 중계한 이번 공유회에서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멈춤 없이 활동한 주민들의 노력과 수고로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자치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의제를 도출했는지, 그 과정을 알아보고, 주민자치 활동의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 한해 화성시 자치계획은 11개 읍면동에서 4~10회 걸친 주민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 비전을 구상하고 연차별 사업계획을 만들었습니다. 기획·운영, 도시·환경, 문화·예술, 돌봄·복지, 체육진흥 등 총 49개 분과에서 지역의 이로운 변화를 만드는 95개의 실천의제를 발굴하였습니다.

2020년이 화성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의 원년이자 코로나19로 인해 자치활동이 제약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부터 자치회 구성워크숍을 시작으로 각종 회의, 역량강화교육,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주민총회 등을 지금까지 동시에 진행한 내용은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나아가 재정지원방식이 제한된 상황에서 행정과 제도에 선행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주민자치 의제실행을 계획하고 있는 점은 주민의 성장을 엿볼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공유회에는 병점1동 주민자치회(오봉춘 간사), 동탄8동 주민자치회(이주연 분과장), 팔탄면 주민자치회(안덕종, 박미연 위원), 동탄5동 주민자치회(김교진 회장), 반월동 주민자치회(김대식 위원), 진안동 주민자치회(윤수정 간사), 향남읍 주민자치회(김근엽 간사), 남양읍 주민자치회(이순영 간사), 동탄7동 주민자치회(이영조 감사), 화산동 주민자치회(서효순 위원), 동탄4동 주민자치회(심현선 부회장)가 참여하여 2021년 읍면동 자치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각각의 자치계획은 12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화성시민 300인 시민심사단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서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됩니다. 또한 자치계획을 통한 변화의 기록들은 <자치계획 온라인전시관>을 통해 아카이빙되어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