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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에 매월 3천만원씩 수익이 나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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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21 14:01 조회 : 2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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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 '화성형 에너지 기본소득마을' 구상 위해 이천·여주 탐방


화성시민재생에너지발전협동조합(이사장 강석찬, 이하 화성시민재생협)이 화성형 에너지 기본소득마을 모델 구축을 위해 이천과 여주를 찾았다. 11일 경기도 이천 바이오가스화시설과 여주 구양리 햇빛두레발전소를 방문한 것. 화성시민재생협은 '화성형 에너지 기본소득마을 모델 구축'을 위한 사례 탐방과 정책 연구를 위해 기획했다.

탐방에는 화성시민재생협 조합원, 화성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의원, 화성시 신재생에너지과 관계자, 화성시 서부권 주민소득마을 조성을 희망하는 4개 마을 이장단,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송옥주·전용기 국회의원 보좌관 등 30명이 참여했다.

화성시민재생협은 (주)이천바이오에너지 바이오가스화시설을 방문해 축산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의 자원화 및 에너지화 과정을 살펴보고, 바이오가스 생산·정제·열병합발전을 통한 전력생산 원리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이천바이오에너지는 연간 2,480M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발생하는 폐열을 농가 냉난방 등에 활용할 계획으로, 축산분뇨 악취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실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 방문한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괭이마을)는 전국 최초로 주민주도형 1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운영하는 곳으로 수익 전액을 마을복지기금으로 환류하는 모델로 유명하다.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은 발전소 6개소를 설치해 월 3500만 원가량의 안정적 발전수익을 거두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무료 마을식당, 행복버스 운행, 경로회·부녀회 지원, 난방비·장학금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한철 화성시민재생협 사무국장은 "이번 탐방은 화성 서부 농촌지역의 특성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주민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화성형 에너지 기본소득마을' 모델을 구상하기 위한 자리였다"라며 "특히 공공부지 활용, 주민금고·협동조합 운영, 정책금융 활용 등 구체적인 실천모델을 살펴보고 화성시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학습의 시간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석찬 화성시민재생협 이사장은 "화성 서부 지역은 '축산분뇨 처리, 비도시지역으로서 지속가능한 농어촌 마을의 주민소득 창출'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또한 화성시는 전국 개발 면적과 계획 1위, 온실가스 배출 1위라는 과제도 갖고 있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환경 문제와 경제 문제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화성형 재생에너지 기본소득마을 모델의 비전과 현실적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앞으로 행정·의회·마을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민재생협은 이번 탐방을 시작으로 마을 지도자 간담회와 정책 토론회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탐방은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시화나래환경기금위원회의 2025년 환경개선·사회공헌분야 소액 활동지원 사업 공모에 의해 후원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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