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출범 초읽기…31개 시·군 시민 참여 대장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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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
저출생과 인구감소, 교육격차 심화, 돌봄 공백 등 복합적인 사회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기도민들이 뜻을 모으고 나섰다.
경기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창립준비모임(이하 ‘창립준비모임’)은 경기도 31개 시·군의 학부모와 교사, 주민, 청소년, 교육단체,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광역연대기구 출범을 앞두고 본격적인 시민 참여 운동에 나선다고 6월 17일 밝혔다.
창립준비모임은 “교육은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아이들이 살아가는 마을이 배움의 공간이 되고, 주민 모두가 교육의 주체로 참여할 때 건강한 교육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주민이 교사가 되고 마을이 교실이 되는 교육생태계를 지향한다.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결해 아이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네트워크는 출범 이후 ▲마을교육공동체 지원 조례 확대 및 정책 제안 ▲마을교육공동체 기본법 제정 운동 ▲지역별 교육자원 발굴 및 공유 ▲우수 마을교육 사례 발굴·확산 ▲주민 참여형 교육자치 활성화 ▲돌봄과 배움이 결합된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등 6대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토론회와 지역 간 교류, 공동연구, 사례 공유 등을 통해 경기도형 마을교육공동체 모델을 정립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창립준비모임 관계자는 “한 사람의 참여가 한 아이의 미래를 바꾸고, 한 마을의 변화가 지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개인과 단체가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학부모, 학교와 마을의 연결을 꿈꾸는 교사,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싶은 주민 등 교육을 통해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경기도민과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출범 준비 모임
일시: 2026. 6. 27(토) 15:00~18:00
장소: 동탄구청 8층 대회의실(화성시 동탄역로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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