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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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고 하기에는 날씨가 갑작스레 추워졌던 지난 11월 10일,

서신면의 마을플래너분들을 모시고

홍성의 거북이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첫일정은 예산호 출렁다리에 들렀는데요..

마을분들이 나와서, 체온측정도 하시고 예산관광지도도 나눠주시고

친절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뉴스에서도 소개될 만큼 가을에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만큼 더욱 관리를 잘하고,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홍성 거북이마을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전병환 운영위원장님을 모시고

거북이마을의 소개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거북이마을이라는 이름은, 거북이 목 모형의 산세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체험마을을 통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게 되어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공동체라고 합니다.

다만,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직원들이 번갈아가며 무급휴가를 보내는 등

어렵게 지내셨다고 하네요.

목공체험을 마치고 마을둘러보기를 하면서 설명을 듣다보니,

고즈넉한 작은 마을이 따스하게 느껴지고 정감이 가더라구요.

이런 좋은 기분들이, 거북이마을을 다시 찾아오고 싶은 마을로 만드는 힘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