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주민자치 네트워크 서로배움교실] 연결의 힘, 주민자치 네트워크@기획운영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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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8일, 우리 안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관계망을 형성하고, 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재발견하는
<2020년 주민자치 네트워크>
'서로배움교실'이 진행되었습니다.
"어떻게 주민자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자치활동을 활성화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번 네트워크는 12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기획·운영분과장과 간사 더불어, 향후 주민자치회 신규구성을 준비하고 있는 관계자, 행정, 중간지원조직 등 30여 명이 함께하였습니다.
함께한 이들은 지역별 주민자치회 운영현황과 이슈를 공유하고, 기획·운영분과의 바람직한 역할과 향후 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화성형 주민자치 활성화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서는 행정구역을 넘는 소통과 교류가 중요하고,
나아가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들과 협력하여 호혜적 관계망을 구축할 필요성을 제언하였습니다.
그리고 2021년 주민자치회의 권한이 보다 확대되고 자율운영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기획·운영분과의 변화되는 역할,
집중해야 할 활동에 대해서도 생각을 나눴습니다.
개인기나 소수의 리더십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넘어, 새로운 사람들의 참여 문턱을 낮추고, 분과 중심의 자치활동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청년, 청소년, 장애인 등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고 필요를 담아낼 수 있는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주민자치 문화와 조직운영 관리 역량에 대한 학습의 필요성도 제안되었습니다.
이번 네트워크에는 이야기 손님으로 이진경 <우리동네연구소 퍼즐협동조합 연구소장>님과 김일식 <금천구 주민자치사업단장>님이 참여하여, 주민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획·운영분과의 역할과 활동사례에 대해 공유 하였습니다. 지역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마을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주민자치회 본연의 역할, 주민들이 서로 만나 교류하고 공동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주민광장으로서 주민자치센터의 기능 전환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현재, 12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기획운영분과에서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귀한 재능으로 첫발을 내디딘 주민자치회 운영을 지원하며 40여 개의 기획사업도 진행하고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자치활동이 힘든 상황이지만, 이웃과 주변을 돌보며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마음에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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