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협성대 학생들과 함께 담아보는 공동체의 마음 '마을공동체 브랜딩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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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0일, 협성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과 화성의 마을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만남은 공동체의 이야기를 듣고, 그 안에 담긴 가치와 앞으로의 모습을 로고로 표현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먼저 브랜딩과 로고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하나의 이미지가 공동체를 어떻게 기억하게 하고 활동의 의미를 어떻게 전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후에는 공동체가 직접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학교밖청소년 부모모임, 가디언즈오브웨이스트, 가재2리 마을총회, 궁평토종농부, 다솜공동체, 이층회관 포도크루, 화성마을커뮤니티랩 순서로 7개의 공동체가 발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각 공동체는 자신들이 어떤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는지(구성원), 어떤 활동을 이어왔는지, 앞으로 어떤 공동체가 되고 싶은지, 공동체가 원하는 로고 디자인, 선호하지 않는 디자인을 차분하게 들려주었습니다. 누군가는 서로 지지하고 보듬는 따뜻한 연대를 이야기했고, 누군가는 버려지는 것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자원순환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마을을 만들어가는 모습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모든 공동체의 발표 시간이 끝난 후에 질의 응답 시간에 궁금한 점을 하나씩 물었습니다. '어떤 의미를 담고 싶으세요?', '공동체를 떠올리면 어떤 모습이 생각나세요?' 질문이 오갈수록 공동체의 이야기는 조금 더 선명해졌습니다. 평소에는 말로만 설명했던 활동과 마음을 다시 꺼내어 바라보고, 학생들은 그 안에서 디자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의미를 찾아갔습니다. 이날 나눈 이야기와 의견은 앞으로 학생들이 공동체별 로고 시안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바탕이 됩니다.
서로 다른 자리에서 활동해 온 공동체의 경험과 대학생의 새로운 시선이 만난 하루.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 시작해, 그 마음을 하나의 이미지로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협성대 학생들의 손끝에서 공동체의 이야기가 어떤 모습으로 표현될지, 그 과정도 함께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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