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음악으로 이어진 마음, 우리마을 OST가 만든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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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자 : 2026. 7. 21.(화) 19:00~21:00
○ 장 소 : 목동이음터
○ 참여자 : 소모임 '협화음 AI프로젝트'와 '견고한 맘'
소모임 '협화음 AI프로젝트'와 '견고한 맘' 인터뷰 현장
목동이음터에서는 협성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소모임 '협화음 AI프로젝트'와 발달 장애 자녀를 둔 가족 공동체 '견고한 맘'이 함께하는 뜻깊은 만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우리마을 OST' 제작을 위한 인터뷰로, 지역 공동체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아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행사는 아이들의 합창 공연과 협성대학교 학생들의 활동 소개를 시작으로, 아이들과의 인터뷰, 친교 및 다과 시간, 부모님 인터뷰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던 분위기도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자연스럽게 웃음과 공감으로 채워졌습니다.
아이들과의 인터뷰에서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요일마다 진행되는 농구, 과학, 역사, 악기, 노래 활동을 손꼽아 기다리며 "오늘은 어디 가지?", "누구 만나?"를 묻는 아이들의 모습은 공동체가 일상이 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함께하는 친구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서로를 챙기는 모습은 공동체가 만들어 낸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이어 진행된 부모님 인터뷰에서는 공동체가 가족들에게 가져다준 변화와 앞으로의 바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 참여자는 "공동체 안에서 다양한 것을 배우며 이웃과 함께 살아가고, 아이와 저 모두가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꿈"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공동체가 단순한 활동 공간을 넘어 가족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기반이 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참여자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들 사이에도 가족 같은 관계가 형성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동욱이가 저를 큰엄마라고 부를 정도로 유대감이 생겼다"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관계가 공동체의 가장 큰 힘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지역사회와의 연결에 대한 기대였습니다.
"우리 안에서만 머무는 공동체가 아니라 화성시와 경기도 안에서 인정받는 마을공동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지역 대학과의 교류를 오래전부터 바라고 있었는데, 이번 협성대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이 그 시작이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습니다. 부모들은 대학생들이 아이들을 장애라는 틀로 바라보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중하며 따뜻하게 대해주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분들과 만나고 싶었는데, 오늘 그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우리마을 OST' 제작을 위한 자료 수집을 넘어, 청년 세대와 지역 공동체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협성대학교 학생들은 공동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지역의 다양한 삶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견고한 맘'은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화성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우리마을 OST'와 같은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체의 이야기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세대와 세대, 공동체와 공동체를 잇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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