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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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25. 6. 24.(화) 14:00~16:00

○ 장  소 : 화성시민대학 303호

○ 참여자 : 전성실 나누다 연구소 대표, 센터 및 주민

지난주에 이어 전성실 나누다 연구소 대표님과 함께 온(溫)마을 배움터 '마을 그리고 영화' 두 번째 강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강의는 영화 '걷기왕' 내용을 바탕으로 '자립은 의존하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의에 앞서 '자신'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걷기왕' 주인공이 심한 멀미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학교를 도보를 이동하는 것이 고쳐야 될 문제인지 아니면 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되는 문제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변에서 이런 문제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마을에서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마을에서 활동을 하고, 가치를 발견하여 쓰임 받는 구성원으로 다함께 살아갈 수 있고, 자립은 서로 의존하는 것이며, 나 스스로 무엇을 의존해야 되는지 알아야 타인에게 요구할 수 있기에 자신을 인정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되며 상대방에게 '도와주세요'라고 말할 수 있을 때 '자립'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함께 살기 위해 적어도 마을에서 '공존동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다음 강의는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 영화를 통해 공동체는 서로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다는 내용으로 공동체를 알아볼 예정이니 관심있는 분은 영화 보시고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