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아파트 유휴공간이 아이들 돌봄공간으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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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유휴공간이 아이들 돌봄공간으로 대변신
[당신 곁의 지역문제해결플랫폼3] - 충남워킹그룹의 '지속 가능한 가치 돌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휴원이 반복되고 있다.
그럴 때마다 아이를 돌봐야 하는 부모들은 일터에 양해를 구하거나, 다른 가족들에게 아이를 맡겨야만 한다.
최근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설문조사에서는 워킹맘 중 절반 정도가 돌봄 공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특히 답변자 중 20.9%는 돌봄 공백 상황에 대처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 시대에 더 심각해진 아이 돌봄의 어려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충남 당진의 충남워킹그룹은 이런 아이 돌봄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한 시간제 돌봄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곳에는 부모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설은 찾기 어려운 데 반해 마을에는 비어있는 채로 방치된 유휴시설이 많았다.
충남워킹그룹은 당진시 기지시리에 위치한 아파트의 유휴공간에 주목했다.
세워질 당시에는 '맘앤키즈카페'라는 콘셉트로 부모와 아이를 위한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몇 년간은 버려지다시피 한 공간이었다.
거주지와 가깝기에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간이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못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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