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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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면 장외리에서 두번째 활동이 진행되어 다녀왔습니다.

장외리 마을회관 입구에 들어서니 탐스럽게 익은 감나무가 주렁주렁 매달려 풍요로운 장외리마을의 가을을 알려주네요

장외리 마을회관에 행복한 마을 만들기 현수막이 이쁘게 걸려있습니다.^^ 

 장외리는 서신면 상반기 마을플래너 양성과정을 수료하신 마을플래너 1기분의 주도하에

 마을 공동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마을의 이해와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공모사업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지난번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통해 마을회의를 진행한 결과

화분만들기를 통해 마을 주민간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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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마을주민들이 모여 장외리 마을회관 앞마당에서 분주히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어제 저녁부터 마을 방송을 통해 소식을 전해들은 주민분들께서 마을회관으로 발걸음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화분만들기를 하기전에 마스크착용, 손소독, 발열체크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활동을 하였습니다.

마을회관 앞 누렁이도 오랜만에 활기를 띄는 주민들의 모습을 우두커니 바라보고 있네요^^

어여쁜 보라빛을 담은 국화와 향기로운 로즈마리 화분을 동절기에 집안에서 키우셔서

 내년봄에는 주민들의 대문앞에 로즈마리를 옮겨 심기로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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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봄에는 장외리에 들어서면 로즈마리 향기가 코끝을 기분좋게 간지럽힐듯 합니다^^

마을의 공동체라는 결실을  맺기위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것은 주민 한분 한분의 힘이 모여 함께 해내야 할 일이지만 녹록하지 않습니다. 쉽지않은 도전이지만 씨앗의 성장을 도와주는 주민들의 도닥임들이 있어 장외리의 결실은 마을 회관앞에 풍성한 감나무처럼 이루어질꺼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