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주민자치 네트워크 서로배움교실] 연결의 힘, 주민자치 네트워크@도시환경 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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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에 기반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서로배움교실(3차)
지난 10월 15일, 버려지고 방치된 곳의 새로운 쓸모를 찾고 함께 되살림을 궁리하는
2020년 주민자치 네트워크 ‘서로배움교실(3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네트워크 모임은 흉물스레 방치된 대형찜질방을 문화재생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소다미술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화성 전역의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도시·환경분과장과 분과위원 등 17명이 함께하여,
“어떻게 주민이 주인 되는 자치공간을 잘 이루고,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활성화를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였습니다.
또한, 함께하는 미술관 투어링으로 유휴공간 재생의 과정을 이해해보는 경험도 공유했습니다.
이야기 손님으로 김정식 도일비채나협동조합 이사장(군자동 통장협의회장)과 이영임 감골주민회 대표,
육연숙 독산4동 주민자치회 부회장님이 함께 하여 주민이 주인 되는 마을공간, 지역거점,
주민들의 자주적 운영 관리에 대해 사례와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각각의 주제와 이야기는 주민자치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영역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마을공동체 공간의 조성과 운영 프로그램, 주민자치회가 위탁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
만드는 것보다 지속적인 운영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화성에서는 90여명의 주민들이 주민자치회 도시환경 관련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생활환경 정비에서부터
안전·안심마을만들기, 지속가능한 지역재생에 이르기까지 30여개의 다양한 단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읍면동 자치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역 유휴공간을 발굴하여 자치공간으로 조성하여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및 지역활성화에 대한 고민의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자치공간 조성 이후 주민들이 보다 잘 운영·관리할 수 있는 방안과 공간기반 활동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웃과 함께 생활의 필요를 스스로 채워가는 마을살이와 자치활동, 안전하게 걷고 싶은 마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삶터를 갈망하는 마음들이 촘촘히 이어져, 지역 저마다의 개성을 살린 공간이 풍요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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