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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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농어촌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진행하는 서신면 장외리에 다녀왔습니다.

장외리는 마을 바깥쪽으로 낮은 산이 둘러져 있으며   지형이 담처럼 생겼으므로

담밖 이라 한데서 장외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하네요

화성의 명소 제부도를 지나가기 위해서는 꼭 장외리를 거쳐야한다니 

제부도 가시는 길에 장외리 오얏길 마을에 있는 오얏나무를 찾아보셔도 좋을듯합니다^^

지난 7일에 진행한 농어촌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첫 행사 장외리 주민들과 함께하는 퍼실리테이션 교육은

​바쁜 농번기이다 보니 늦은 저녁시간에 마을 교육 및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장외리 마을개발위원회에서 주민들간의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마을 공동체 필요성 이해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계획하셨습니다.

     ▲ 현수막에서 벌써 이번 마을주민들의 퍼실리테이션 교육의 기대가 느껴집니다. ^^

전문 퍼실리테이션 강사님을 모셔 장외리 마을의 자원을 조사하고

 마을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  주민분들께서 책생에 놓여진 포스팃잇과 갖가지 색이 있는 필기도구를 보시고 처음에는 어색해 하시네요^^ 
 

▲ 다소 어색해하셨지만 이내 마을에 대해 가장 잘하는 전문가들 답게 의견을 척척 써내려 가십니다.

▲마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마을의 의제에 대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책을 마련하셨습니다.
 

처음에는 퍼실리테이션이 무엇인지 이런 강의를 왜 진행하는건지에 대해 의문도 많이 가지셨지만

퍼실리테이션의 기법에 따라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모든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안건이 나왔음에 흡족해 하셨으며  주민들간의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를 참여할  수 있기를 바라시며 교육 및 회의를 마치셨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계획중이였던 선진지 견학이 취소가 되었지만 이렇게 마을주민들의 힘을 모아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의견을 도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유익했습니다.

앞으로 장외리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이 마무리가 잘 되기를 기원하며 장외리 마을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