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화성시 마을활동가 성장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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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보고, 마을 속으로
2024년 12월, 건강한 마을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나를 돌보고, 마을 속으로~)이 1회차, 2회차 총 3일간 운영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경험했던 활동들을 돌아보고, 마을활동의 의미를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마을활동의 해답인 지속성에 가까이 가고자 최대한 편안하고 열린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마을활동가 리부트>
1회차 교육은 1박 2일 일정으로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옥란재서 진행되었습니다.
옥란재는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전통정원과 전통한옥 스테이로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사랑채, 관서당, 독락당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곳으로 마을활동가들의 리부트 교육하기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1부, 마을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경험으로 습득하고 이론으로 무장하신 김규옥 교수님의 강의로 문을 열었습니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교육장이여서 온기가 금방 올라오진 않아 옹기종기 모여 외투를 입고 교육을 받아야 하는 환경이었지만 활동가들은 서로를 챙겨주며 웃음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무장했습니다.
나를 돌보고 성장하는 시작은 가까운 이들에게 친절하듯 나에게도 친절한 자기-자비(self-compassion)가 필요하신 교육내용을 들으며, 자신에게 토닥여주며 자기자신에 집중하는 마을활동가들을 보면서 나를 돌보는 교육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2부, 마을활동가의 성장 사례와 다양한 활동 에피소드 그리고 서신면 마을지기분들의 성장 사례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서신면 마을지기님의 마을공동체교육과 활동을 통해 자신, 가족, 마을의 변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론보다 값진 마을활동의 가치를 마음속에 담았습니다.
“내가 변하면, 가족이 변하고, 가족이 변하면, 마을이 변하고, 마을이 변하면, 서신면이 변하고, 서신면이 변하면, 화성시가 변하지 않겠냐”는 서신면 마을활동가 정훈기님의 명언이 많은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합니다.
공동체 활동을 한다는 것은 사람을 얻는 일인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좋은 이야기가 모이고, 좋은 이야기가 모이면 좋은 활동이 되고 좋은 활동이 많아지면 결국, 좋은 마을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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