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활동가들이 주관하는 ‘주민자치·마을공동체 활성화 토론회’ 열려

서종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7 18: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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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위원회가 개최하고 마을활동가들이 주관하는 토론회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수도권 토론회 포스터. [사진 자치분권위원회 제공]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수도권 토론회 포스터. [사진 자치분권위원회 제공]

[매일안전신문] 마을활동가들이 주민자치회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확산 및 지역 주민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 토론회를 주관한다.


이 토론회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순은)가 마을활동과들과 함께 개최하며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경기도 가평군 ‘음악역 1939’에서 27일(오늘) 2시에 열렸다.


'음악역 1939'는 공연과 연극시설로 1939년 개장했던 옛 가평역 폐선부지가 역사적, 공간적 상징성을 결합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음악 복합 문화 공간이다.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치분권위원회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고 수도권 마을활동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자치분권위원회 주민자치전문위원인 이혜경 인천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센터장이 ‘주민자치 기반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조건’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인수 박사는 ‘주민자치회와 읍면동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좌장은 이윤희 화성시 마을자치센터장이 맡았다.


또한 여미경 고양시 자치분권협의회 기획분과위원장과 김혜옥 부천시 성곡동 고강본마을자치회 위원장이 현장의 주민자치회 실제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자치분권위원회는 올해 호남권, 영남권, 강원권 등 지역 활동가들이 주도하는 주민자치·마을공동체 활성화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 활동가들이 주도적으로 토론회를 기획·운영하면서 실질적 주민자치가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은 “자치분권 2.0시대의 성공여부는 주민들에게 달렸다”며 “주민자치회 및 마을활동가들이 지방정부의 거버넌스 파트너로서 견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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